우리 영혼이 흐르던 강물은 이젠 나뉜다
고통스러워 요동치는 두 갈래이나
하늘이 닫은 문을 누가 열 수 있으리요
저쪽으로 흘러가는 네 모습은 서서히 멀어져가고
찢어진 내 삶에는 절망이 머문다
언젠간 그 바다에서 다시 만나리라 소망하면서
사랑하는 만큼 너를 축복하고 싶다
네 곁에는 넓고 푸른 숲이 무성하여라
생명이 샘솟고 영혼이 씻기는 목마른 자들의 쉼터가 되어라
하나님의 복이 흐르는 기쁨의 강물이 되어라
아직 내 안에 흐르는 건 우리가 함께한 영혼의 강
그 바다에서 다시 하나될 때 기쁨으로 널 알아보리라
No comments:
Post a Comment